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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그림책 모임
구정을 잘 보내고 책고리 그림책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은 대만 작가 '리우쉬공'의 작품들을 권애영 선생님의 진행으로 읽었으며
대만 작가에대해 많이 알게 된 귀한 시간이었다.
-'리우쉬공'은 타이베이 석패에서 태어나 대만대학 토목과를 졸업했다.
'리우쉬공'은 평소 생각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고 하며,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것이 세상과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그이 작품은 순수하고 위트가 있다.
*오늘 읽은 작품
1.<차표는 어디로 날아갔을까?>
-버스가 출발하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세찬 바람이 불어와 승객들이 들고 있던 차표가 날아가 버린다.
버스 운전사외 승객들은 차표를 찾으러 간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자동차 경주장을 건너고, 눈내리는 골짜기를 건너, 커다란 나무 위에 도착한다.
그리고 나무 꼭대기 새둥지에서 차표를 덮고 자는 새들을 보게 된다. 그걸 본 모두는 조용히 집으로 돌아온다.
버스 운전사는 새 이불을 만들며 중얼거린다.
“ 내 차표들을 꼭 찾아올 거야.”
2.<대통령 아저씨, 엉망진창이잖아요!>
-작가가 어느 날 문득 책상을 보니, 물감과 종이, 각종도구들이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쓴 그림책이라고 한다.
3.<굴뚝이야기>
-환경관련 그림책이다.
옛날에 어떤 부자가 굴뚝이 우뚝 솟은커다란 집에서 살았다. 굴뚝은 매일 검은 연기를 뿜어냈다~~~~
참석회원: 김바다, 권애영, 박종진, 송영숙,이은희,최수례 선생님
시간: 11 시~오후 1 시
장소: 그림책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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