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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마을 민국이 | 고정욱 | 진선
탄광 마을 민국이
(고정욱 글, 정종훈 그림, 진선출판, 2004년 10월 27일 출판, 8000원)
-사실적 -현실적 -심리적
-대상 :중학년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에 사는 김민국 어린이의 실제이야기이다.
광부로 일하던 아버지는 사업을 시작했다가 빚에 몰려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고, 근육마비증에 걸린 민국이와 엄마가 어렵게 살아가지만 세상에 알려져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속이 꽉 찬 듯한 민국이의 일기를 보며 온실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고정욱 선생님의 또 다른 장애우 이야기가 아주 쉽게 우리 생활 가까이에 느껴지도록 씌어 있어 읽는 아이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독후 활동으로 민국이에게 편지를 써서 서로 주고받으면 바깥 세상을 잘 나오지 못하는 민국이에게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고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평가자: 송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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