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복이는 풀잎이다 | 안도현 | 태동어린이
- 현실적/저학년
- 이 책은 시인이자 작품 <연어>로 잘 알려진 안도현 선생님의 글이다. 겉표지 그림이 온통 풀밭 속에서 해맑은 소년의 웃는 모습을 한 풀잎 소년의 그림이 인상적이고 재미있다. 또한 그림과 내용이 적절히 잘 조화되어 있고 한 편의 시를 읽는 듯 하며 시적인 동화라고 소개하고 싶다.
내용은 만복이와 슬기가 들녘과 강줄기를 따라가면서 메뚜기를 잡으러 가는 이야기가 전개되었으며, 방아깨비를 잡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또한 곤충을 잡을 때 놓칠까봐 마음 졸이며, 날아가지 않고 잡기를 간절히 원하며, 숨죽이고 살금 살금 다가가는 과정이 읽는 이로 하여금 혹시 책장을 넘기다 메뚜기가 도망가지나 않을까? 마음 졸이며 살포시 살포시 책장을 넘기게 된다.
슬기가 풀밭에서 메뚜기를 잡으려는데 포-르-르- 날아오른 메뚜기가 만복이의 어깨 위에 앉는다. 그 바람에 '만복이는 풀잎이다' 왜냐 하면 메뚜기는 풀잎에만 앉으니까?
이제 조금 있으면 우리 아이들이 메뚜기 잡기에 좋은 계절이 온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우리 아이들도 풀잎으로 만들어보자
(평가자 : 임경애 I 운영위원)
 안도현의 다른 책 보기
태동어린이에서 나온 다른책 보기
인터넷서점에서 찾아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