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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책고리 역사교실(한국사) 안내
초등 고학년을 위한 [한국사 교실] 진행 계획안 입니다.
책고리 한국사 교실 수업 계획안 ㅡ 수업진행자 김정화
=목표 :
수업 진행을 통해 초등 고학년들에게 역사는 무엇이고, 왜 배워야 하는지 알기 쉽게 인지시킨다.
인물 중심의 역사 접근으로, 이후 위인전이나 전기 등의 독서 활동과 연계 시킬 수 있는 끈을 만들어 주며,“역사는 딱딱하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고, 재미있는 것”이란 흥미를 높여, 스스로 역사를 탐구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준다.
=수업의 방향 및 진행 :
가 - 수업은 총 16차 시로 진행되며, 겨레의 형성부터 국토 분단까지의 통사적이며 개괄적 내용을 다룬다.
나 - 아직 초등학생이므로 지나치게 복잡하고 “사실” 그 자체에만 얽매인 “사건” 중심의 역사 접근 보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물” 중심의 역사 접근을 한다.
다 - 유물이나 유적에 대한 탐구를 통해, 당시의 시대 상이나 생활 모습에 대한 이해가 쉽게 이루어 지도록 돕고, 아울러 유적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라 - 수업 진행을 하는 교사는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2(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휴머니스트 출판)]을 기본 교재로 하고, 아직 역사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 역시 이 책의 입장을 기본으로 한다.
마 - 수업에 참여할 학생들이 보아야 할 기본 교재는 [만화 한국사 이야기(이이화 지음/삼성출판사)]로 한다. 기본적 흐름을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이 교재를 활용하는데, 수업 진행 전에 이 책의 해당부분을 과제독서로 지정하고 수업에 임하게 한다.
바 - 그외 [이야기 한국사(청솔역사교육연구회 엮음/청솔 출판)], [동화로 읽는 삼국 유사 1,2(손춘익 엮음/ 우리교육 출판)], [역사신문(역사신문편찬위원회 엮음/ 사계절 출판)], [문화재 답사로 역사와 친해지는 방법(조현진 지음/교학사 출판)] 등 다수의 책을 필요한 대목에서 참고한다.
사 - 한국사 수업은 총 1시간 30분이며, 전반 10분은 과제에 대한 발표 및 전시간 수업의 개요 정리, 1시간은 교사의 주도로 그날의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종료전 20 분 동안은 수업한 내용에 대한 자기의견 발표 및 토론시간을 가진다.
아 - 수업을 마치는 16주 차에는 가까운 유적지를 골라 답사하고, 책을 통해 읽힌 지식을 실제로 체험하고 생생한 역사를 느끼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자 - 한국사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이후 책고리에서 진행될 수 있는 중국사 교실이나 세계사 교실 수업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수업진행의 구체적 내용[假案]
1차시 - 역사는 무엇일까?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걸까?
우리 역사의 동틀 무렵(동굴에서 들녘으로, 다시 고인돌을 세울 때 까지)
우리 겨레의 형성과 삶
2차시 - 우리 겨레의 첫 나라 단군조선
古朝鮮의 흥망성쇠와 그 뒤를 이은 군소국가들
3차시 - 하늘 신의 후손들이 세운 나라 삼국과 가야
삼국의 건국 신화와 서로 다른 문화, 철의 나라 가야까지
4차시 – 강력한 왕이 다스리는 부강한 나라로
대륙의 나라 고구려, 해상왕국 백제, 도약하는 신라
불교가 우리 역사에서 갖는 의미
5차시 - 겨레문화의 우수성 “잃어버린 우리 고대사를 바로 알자.”
우리는 백제를 만나러 일본으로 간다
고구려 중국의 침입을 물리치다
6차시 – 南北國 시대가 열리다
통일신라의 찬란한 문화
해동성국 발해의 의미
7차시 – 후삼국을 넘어 다시 하나된 겨레
신라와 발해 무너지다
왕건, 고려를 세우다
흙과 불의 마술 고려청자
8차시 – 귀족사회를 넘어 일어서는 사람들
무신 정변과 천민 신분 해방 투쟁
9차시 – 몽고와 맞선 고려 사람들
처절하고도 빛나는 싸움 몽고 항쟁
원의 간섭을 이기려는 개혁의 고빗 길에서
10차시 – 새나라 조선이 서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민본 정치의 꽃, 훈민정음
홍길동과 임꺽정
11차시 – 일본의 침략에 맞서다
이이 “10만 군사를 기르자”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의병
광해군“북벌이냐, 북학이냐?”
12차시 – 나라 다시 세우기
청나라를 배우자: 박지원 [열하일기]
화성을 쌓아라: 정조와 정약용
탕평비: 좌절된 개혁
일어서는 농민들: 홍경래
13차시 - 19세기의 저녁, 21세기의 아침
근대의 시작 -> 대원군의 등장
위기의 시작, 반외세 운동이 시작되다
자주와 근대화의 갈림길 -> 동학혁명과 전봉준
14차시 –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항쟁
일제의 강점과 뒤틀린 근대화
빼앗긴 조국, 끌려간 사람들
독립 운동과 독립 전쟁의 준비
15차시 – 식민지로부터의 해방과 전쟁, 또 다시 분단으로
16차시 – 학생들과 정한 유적지로 답사 여행
(예:수원 화성, 행주산성, 강화 전등사, 암사동 선사 주거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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