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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사랑방 책고리' 오픈
인천 남구 숭의동 109번지 우각로에 '그림책사랑방 책고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발 예정지구였으나 경제악화로 건설사의 아파트건립 무기연기, 공가속출과 슬럼화를 막기 위한 한 방법으로 문화마을조성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된 곳입니다. 거미줄 같은 좁은 골목길과 서민의 생활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마을, 이 마을을 그대로 유지하고 살리기 위한 운동입니다.
그 한 귀퉁이에 '그림책사랑방 책고리'가 문을 열고 그 운동에 참여합니다.
마을을 가꾸는 일에 참여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자원봉사단 나온누리 학생들의 모임장소로 주말이면 사용되고, 상주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항상 문은 잠겨 있지만 마을 본부에 열쇠가 있어서 누구에게나 항상 오픈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세계문화를 배우자'는 목표로 다문화 그림책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지저분하던 조그만 공가를 깨끗이 정리하였지만 인테리어 등, 아직도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조언을 부탁합니다.
책고리 인천지회의 본거지입니다.
사진 아래: 정리를 끝낸 후의 그림책 사랑방
사진 위: 6월13일 어설픈 대로 오픈하던 날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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