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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시립도서관(Bibliotheque Municipale de Lyon)

Part-Dieu: 입구부터 분위기가 어째 도서관 분위기가 아닌 듯 하다. 도서관이란 사인이 있으니 도서관인 줄 알았다. 프랑스는 확실히 예술의 나라인가 보다.인터넷 카페나 카페, 전시공간의 디자인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특별하다.
2014년 8월16일~22일 프랑스의 리옹에서 있었던 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 참석하면서 리옹시립도서관을 방문했다. 중앙관 역할을 하고 있는 파르디외(Part-Dieu)에 위치한 도서관은 방문하는 날이 휴관일이어서 전시회만 보고, 입구와 로비의 분위기만을 볼 수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도서관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도서관이라고 간판이 붙었으니 도서관인 줄 알지 그렇지 않으면 현대미술관 정도로 보인다고 해야 할까? 프랑스는 예술을 사랑하는 나라답다. 인터넷 카페나 뮤직박스, 카페와 대출대, 전시공간 등의 디자인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특별하다. 복도 벽에 그려진 그림, 전시공간과 이어져 배치된 인형극장 등, 디자인과 함께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배려가 눈에 띤다.

St. Jean: 루이14세 동상이 서있는 벨꾸르 광장(Place Bellecour) 근처에는 볼 것들이 많이 있다. 쇼핑거리, 먹자 거리, 아이들의 놀이터, 쌩떽쥐베리상(인근의 생가는 찾지 못했다), 관광안내소 등이 광장 주위에 둘러있고, 멀지 않은 곳에 Notre dam de Fourviere, 로마유적지 등이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광장 바로 옆에 St. Jean 성당이 있고 성당건물 한 모퉁이가 리옹시립도서관, 생 쟝(St. Jean)이다. 성당 벽 모퉁이에 표시된 도서관 사인은 너무나도 소박했다. 리옹 쌩쟝 도서관의 어린이실은 반지하에 위치하여, 마당에서 바로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간다. 영국 런던외곽의 한 공공도서관에서도 느끼듯 여행에 관한 자료를 별치하고 있는 것을 보니 여행이 문화생활의 척도인가 보다. 열람실의 분위기를 보면 높은 성당건물 천정은 가꾸지 않은 그대로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어린이실도 소박하나 있어야할 것은 다 있고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야기실과 한 편에 놓여 있는 인형극 무대, 아이들 작품이 이곳저곳 걸리고 쌓여 있다. 사서가 앉아 있는 머리 위에도 아이들 작품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아가들과 부모 등,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곳임에 틀림없다.
Croix-Rousse: 실크하우스로 유명한 동네 크롸루스(Croix-Rousse)의 역에서 도서관 사인을 보고, 동네 공터 벤치에 앉아서 해바라기하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바디랭귀지로 물어서 찾아간 도서관, 역시 휴관이었다. 아파트 같은 집단주택 1층에 도서관을 둔 마을 도서관이다. 주위가 그렇게 고급인 동네는 아니었지만 역시 접근성이 아주 좋은 리옹 시립도서관이다.

Bibliotheque Municipale de Lyon, St. Jean
루이24세 동상이 서 있는 벨꾸르광장(Place Bellecour) 근처에는 볼 것들이 많이 있다. 쇼핑거리, 먹자골목, 쌩떽쥐베리 놀이터(쌩땍쥐베리가 리옹출신이고, 인근에 생가가 있다고는 하나 찾지는 못했다. 쌩떽쥐베리 상 옆에 있는 놀이터여서 내 마음대로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 관광안내소 등이 주위에 둘러있고, 멀지 않은 곳에 Notre Dam de Fourviere, 로마유적지 등이 있다. 광장 옆에 St. Jean 성당이 있는데, 그 성당 옆 벽면에서 도서관 사인을 보았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심정으로 찾아 들어갔다. 성당 한 모퉁이가 Biliotheque Municipal de Lyon, St. Jean으로 할애되어 있었다. 도서관 사인이 있는 마당으로 들어가 몇 개의 계단을 오르면 리옹 쌩쟝 도서관, 어린이실은 입구를 달리하여 반지하공간, 역시 마당에서 바로 통하는 계단을 내려간다. 좀 어두운 느낌과 침침한 기분이 없진 않았지만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 사람들이 오가다 들르기 쉬운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이다. 벨꾸르 광장 쪽으로 붙여진 작고 소박한 도서관 간판, 그리고 영국의 런던외곽의 한 공공도서관에 가서도 느낀 것인데 여행에 관한 자료를 따로 별치할 정도로 다루고 있는 것을 보니 여행이 문화생활의 바로메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부의 높은 성당건물 천정은 가꾸지 않은 채 그대로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외벽에 붙어있는 어린이실 입구 사인, 반지하로 계단을 내려가니 어린이실, 이야기실도 따로 있다. 이야기시간이 없을 때는 물론 아가들과 부모 등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곳, 아이들 작품이 이곳저곳 걸리고 쌓여 있다. 사서가 앉아 있는 머리 위에도 아이들 작품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한 켠에는 인형극 무대까지 놓여 있다.



Espoo City Library(Sello Library), 핀란드
영국 런던 외곽, 뉴 몰든 공공도서관(New Malden Public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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