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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팔이 부러졌어요 | 구스타프 세더룬드 | 소년한길
아빠 팔이 부러졌어요
구스타프 세더룬드글/얀 올로프 산드그렌그림/김영선옮김
소년한길/2004.12.10/7,500원
대상 : 초등저학년- 중학년
주인공 오스콥이 겪은 일들을 독자에게 들려주는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게 한번에 쭉 읽을 수 있으며 아이들의 실제 경험도 떠올려 쓸 수 있는 글감이 될 수 있다.
오스콥은 7살이며 아빠와 함께 단둘이 지내는 이틀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개똥을 밟고 넘어진 아빠는 안타깝게 두 팔이 부러졌기 때문에 오스콥이 해야 할 일들은 아주 많았다. 119를 불러서 아빠를 병원에 데려가기, 혼자서 고양이 돌보기, 아빠와 함께 운전하기. 요리하기 등 하지만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보다 아빠를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아빠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되돌려 주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인물중심의 교훈적인 토론보다는 일이 일어난 사건중심으로 내용을 분석하며 아이들이 겪었던 일들을 자세히 쓸 수 있다.
운영위원 | 정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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