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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 있어서 행복한 사람 이태석 | 정희재 | 주니어중앙
정희재 글/ 주니어중앙/ 2011. 7
고학년/11,000원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에 관한 이야기책이다. 어렸을때부터 삶의 가치를 하느님께 헌신하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생각했던 이태석 신부, 그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와 명예가 보장된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사제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그리고 천주교 사제가 되어 우리에게 미지의 땅인 ‘남수단’으로 선교를 떠났다.
그 곳에서 그는 의사, 목공기술자, 음악.수학 선생님 등, 몸이 한 개로 부족한 삶을 살았다.
다른 사람들이 꺼려하는 한센병 환자를 위해 신발을 만들기도 하고, 가난한 남수단 사람을 친구로 삼았음은 물론이다.
꿈과 희망이 없는 남수단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자 했고 실제로 그 분의 헌신으로 많은 부분이 변화되었다. 아쉽게도 그는 다른 사람의 몸은 돌보면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해 2010년 이 세상을 떠났다.
신부님은 가셨지만 그 분이 흔적은 아직 여러곳에 남아있다. 특히 수단 사람들의 가슴속에 ‘쫄리 신부님’은 큰 의미로 남아있을 것이다.
평가자 : 송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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