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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까마귀 | 마르쿠스 피스터 | 푸른숲주니어
은빛 까마귀
마르쿠스 피스터 글 그림 / 공경희 옮김 / 푸른숲 주니어 /2011.11.11. / 10000원
문학적 . 상상적 / 대상 / 유아 및 초등저학년
무지개 물고기로 알려진 마르쿠스 피스터의 작품인 은빛 까마귀는 작가 특유의 홀로그램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까마귀들이 알을 깨고 나올 때 맨 끝으로 알을 까고 나온 까마귀가 있었다.
친구들은 그 까마귀를 몸집이 작고 약하다고 <꼬맹이>라고 불렀다.
친구들은 꼬맹이랑 같이 놀지 않지만 꼬맹이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 한다.
어느 날 꼬맹이가 친구들과 같이 놀자고 말하자 친구들은 꼬맹이에게 달까지 날아갔다 오면 놀아준다고 말한다.
그래서 꼬맹이는 달까지 날아오른다. 그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놀라워하고 미안해한다.
달나라까지 날아오른 까마귀는 은빛 날개를 달고 날아오다 은빛 날개가 너무 무거워 땅으로 떨어지나 다행히 다치진 않는다.
꼬맹이는 “난 실패했어!”라고 말하지만 친구들은
“아니야, 우리는 시도조차 한 적이 없는 .” 하며 용서를 빈다.
이렇게 해서 꼬맹이와 친구들은 소로 어울려 노는 사이가 된다.
친구들이 약자를 놀리고 소외시키고 위험한 일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을 같이 읽어봄으로서 친구와의 참된 우정 이라는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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