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   


명탐견 오드리 | 정은숙 지음, 배현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명탐견 오드리, 정은숙 지음, 배현정 그림. 바람의 아이들. 2012.5. 139 p.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암행어사 박문수의 수행견을 조상으로 둔,
그 피를 이어받은 자존심 있는 영특하고 아름다운 양반 개, 오드리.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설정과 스토리의 전개가 재미있다.
육포 맛 때문에 꽃무늬 치마를 입은 그림 도둑도 잡고,
떠돌이 개 준이의 도움으로 범이가 좋아하던 친구 보라가 동물을 괴롭히던 범인이라는 것도 찾아내고,
범이의 생일 카드를 대문 밑으로 밀어 넣고 간 마음씨 착한 소정이도 찾아내는 과정이 재미있다.

그러나 오드리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이 소설을 추리소설이라고 이름 짓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관심을 기울인다면 동물이,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가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개들도 자신들의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강조해 주는 것으로, 동물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을까?

『명탐견 오드리』는 추리소설이라고 억지를 부리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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