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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한옥 마을 북촌 나들이 | 임현아 | 낮은산
◇ 정겨운 한옥 마을 북촌나들이 (평가자:임현경)
임현아 글 그림/ 낮은산 /2010. 9 /￦10,000
책을 펼치면 서울 사대문의 평면 그림이 펼쳐진다.
엄마와 딸이 북촌 나들이 하면서 북촌의 골목골목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수묵화의 묵담으로 자연의 풍경을 그린 것이 우리의 북촌마을에 잘 어울린다.
‘윤보선가’라고 쓰여 있는 곳을 지나며 그 시절도 생각해 보고 전통 인형 공방에 들러 예쁜 인형도 구경 한다.
악세사리 공방에도 들러 보고 ‘부엉이 박물관’ 둘러보며 부엉이가 지혜와 부의 상징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과거와 현재. 옛날과 지금이 공존하는 곳 북촌마을의 가파른 길을 오르고 나면 인왕산과 북악산이 눈앞에 펼쳐지며 익금님이 사시던 경복궁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작가는 이 책을 내기 위해서 10년을 하루같이 하루에도 몇 번씩 북촌을 누비고 다녔다고 한다. 우리도 이 한권의 책을 읽고 북촌나들이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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