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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들 주세요 | 앤드루 클레멘츠 | 사계절
-앤드루 클레멘츠 글/사계절/2001.12./7,000원
- 상징적, 현실적, 유모러스/초등 고학년
- 우선은 정말 재미있다.
닉이라는 다소 엉뚱하고 재치있고 아이디어가 많은 아이가 주인공이다. '사전'을 꼭 사용하여 수업하시는 선생님. '프린들'이라는 새로운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닉과 아이들. 프린들은 닉이 볼펜을 새로운 언어로 정의한 말이다. 고정 관념과 관습을 중시하는 선생님과 자기의 생각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닉과의 대결은 정말 흥미롭다. 그러나 결말에 이르러 나타난 그레인저 선생님의 교습법에 감탄하게 되었다.
용기와 도전, 창의력, 모든 상황을 존중하며 이끌어 가는 줄거리 구조가 탄탄하게 보인다. 좋은 선생님을 또 한 분 만났다. 이 책을 통하여 .
자기만의 단어 사전을 만들어 보는 활용 수업은 어떨까?
(평가자 : 송경애 I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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