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시골 장터 이야기 | 정영신 | 진선출판사


◇ 시골 장터 이야기
  
   - 정영신 글/진선/2002.3.15/7,000원
   - 상징적, 현실적/3 4학년 이상
   - 규격화 포장화 컴퓨터화 등은 우리가 흔히 가는 도시의 슈퍼마켓이나 할인점의 분위기일 것이다. 경쟁에 뒤질세라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들은 구매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면서 빠른 회전을 거듭하나 사람 사는 구수한 맛이 결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문화의 모습들을 주름살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세밀화와 함께 마음에 와 닿는 따뜻한 글로 표현되어 있다. 문명의 이기와는 거리가 멀지만 나누어 갖는 사람들간의 인정과 넉넉함,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 준다. 엿장수, 약장수의 구성진 입담이나 헌 물건을 새 것으로 고쳐주는 신기료 아저씨, 좌판에 펼쳐져 있는 여러 농기구와 그릇들, 농악대 등은 살아 있는 박물관 바로 그 자체이다. 시골 장터는 우리 민족의 풍습과 문화가 숨쉬고 있고 푸근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끈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임을 이 책에서 다시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평가자 : 김화경 I 사무국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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