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선   


빗살 무늬 그릇의 비밀 | 이경순 | 예림당

- 이경순 지음/서시철 그림/예림당/2002.08.26/값 7,000
- 5학년 이상
- 현우는 오늘도 좋은 흙을 찾아 오솔길을 헤맨다. 좋은 흙은 도자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현우는 유치원에 다니다가 우연히 도자기 마을 에 견학을 간다. 견학 간 도방에서 현우는 물레를 만지며 도자기를 빚는데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현우의 물레질에 감탄을 한다. 그리고 ‘요술손을 가진 천재’라며 칭찬을 한다
그 후로 현우는 유치원 생활에 흥미를 잃고 오로지 한 가지 생각만으로 가득 차는데 바로 ‘도자기’를 빚고 싶다는 희망이다. 가만히 있다가도 ‘도자기’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쿵쿵거린다. 현우는 그런 마음을 부모님께 털어놓고 가족들이 다함께 고민하는데 유독 할머니의 반대가 심하다. 그러자 현우는 아무런 이유 없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고 삐쩍 말라간다. 현우 엄마와 아빠는 이러다가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할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자기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다. 도자기 마을에 이사 간 현우는 마냥 신이 난다.
매일 도방에 처박혀 도자기 굽는 일에만 몰두하던 현우가 차츰 도자기에 달인이 되어갈 무렵, 현우는 맛있는 그릇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드디어 맛있는 그릇을 만든다. 현우의 맛있는 그릇은 입소문을 통해 멀리 퍼져나가고 급기야는 방송국에 출연하게까지 된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할머니가 그토록 반대하시던 가슴 아픈 사연이 밝혀지는데......
탄탄한 구성과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로 인해 이 책을 한번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내려놓지 못하게 된다. 웬만한 환타지 동화보다 더 재미있다.

                         김화경 |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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