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선   


용감한 세 여자 | C.L.G.마틴 | 느림보

- C.L.G.마틴 글/피터 엘웰 그림/이주희 옮김/느림보/2003.09.19/값8,500
- 그림책
- 어느 날 케이틀린은 털이 북실북실하고 커다란 거미가 다리 위로 기어오르자 기겁을 하며 바지를 벗는데, 마침 지나가는 빌리가 거미에 겁을 내는 케이틀린의 모습과 더불어 오리그림이 그려져 있는 팬티를 보게 된다. 속상하고 창피한 마음으로 집에 온 케이틀린에게 할머니와 엄마 역시 거미와 함께 벌레, 쥐를 무서워한다며 경험담을 들려준다. 그러자 케이틀린은 잘난 척 하는 빌리에게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거미를 잡을 수 있도록 할머니와 엄마의 도움을 청한다. 사랑스런 딸이자 손녀의 청을 거절할 수 없었던 두 분은 용기를 가다듬고 케이틀린과 함께 무시무시한(?) 거미 잡기에 나선다. 그러나 막상 거미를 잡아보니 너무 아름답고 가련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케이틀린은 거미를 놓아주기 전에 먼저 빌리에게 보여주러 강아지를 데리고 갔는데, 아니 빌리는 강아지를 무서워하질 않는가! 어이없어 하는 케이틀린은 빌리가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도록 도와주리라 마음먹는다.
우리들은 어떤 대상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 일이 종종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두려움을 혼자가 아니라 가까운 친구나 가족의 도움으로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웃음 넘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평가자 : 김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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